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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미디어 공부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 CBT 필기/궁궐_실기 시험 합격 후기~(준비과정, 참고서, 시험장, 체감난이도 등)

by 마이버드 2024.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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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일) 2024년 정기기사 2회 필기시험을 응시했다.
필기 응시료 19,400원짜리 시험인데 올해부터 나라에서 청년에게 시험응시료를 절반정도 지원해줘서 저렴하게 신청하였다.
과목은 4과목으로 1,3과목과 2,4과목이 유사성을 가진다.
1. 멀티미디어개론
2. 멀티미디어 기획 및 디자인
3. 멀티미디어 저작
4. 멀티미디어 제작 기술
 
이렇게 적혀있는데 내 체감 과목명은 아래와 같다.
1. 컴퓨터개론
2. 멀티미디어 기획 및 디자인
3. 프로그래밍/데이터베이스
4. 멀티미디어 제작 기술
 
 1,3과목이 참 힘들었다는 이야기다.
 

[필기시험 준비기간]
2주 정도 걸렸다.
현재 국비훈련을 통해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미어프로, 애프터이펙트를 대략 배웠고
이전에 관련 공부도 겉핥기 식으로 잠깐 했었으며
컴활1급필기와도 유사점이 많았기 때문에 단어는 익숙했었다.
단어는
무슨 내용인지 다 까먹어서 처음부터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필기기본서를 달달 보았다.
 
참고한 기본서는 아래 

기출문제만 풀어도 가능은 하겠으나
막상 보니까 기초지식이 없으면 힘들어보여 얼른 책을 구매했다.
근데 책 개념을 호기롭게 보고 문제를 풀어야지 했는데
외운 부분이 전혀 안나오는 문제가 수록되어있다.
1~3쪽 정도의 분량으로 개념을 설명하고 4~6문제 정도 풀어보는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문제를 푸는 것조차 암기로구나 라는 마음으로 보면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 마음은 . . .편했다.
근데 문제풀이가 거의 수록되어있지 않아서 왜 이런 답이지 라는 의문은 끝내 해결되지 못한채 암기로 끝난 경우가 종종 있다.
 
결과적으로 준비시간이 부족하여 1과목은 절반정도 보고 2,3,4는 다 보았고, 과목별 기출예상 40문제씩 160문제는 풀지 못했다.
나름 개념은 반개 빼고 다 봤기 때문에 어느정도 가능하겠지 하고 기출을 풀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너무 생소한 문제가 많아서 2차 멘붕이 왔다.
그래서 하루 남은 시간동안 기출을 6회분을 했다.
한 3번은 과락, 2번은 평균미달이었으나 남은 3개는 평균 70이상 받았던 것 같다.
 
이쯤되면 기출만 봐도 되었던 것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으나
개념서를 봐둔 덕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고
현재 배우는 부분에도 개념이해가 될 수 있어서 시간만 된다면
한번정도는 개념서를 쭉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공부는 스터디카페에서 했고, 일 4시간 이상 3~4일, 일 8시간 이상 5일 정도 빡세게 했다!
원래 취소하려고 했는데 기한이 지나서 10일의 전사가 됨.
취소할 사람은 2주 전에 미리미리 취소하도록 합시다!
 

[시험장 입장]
시험장 건물에 들어갔을 때, 대기실이 넓었는데, 응시자 수가 워낙 많아서 대기실에 앉을 수가 없었다.
시험장마다 다르겠지만 조금 일찍 가던가, 서서 외울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해두면 좋다.
나는 14:10 시험으로 수험표에 나와있었는데, 14:10이 되면 대기실에서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시간이었다.
 
시험장에 들어갈 때에는 문 앞에 A4용지로 자리 번호를 안내해준다.
그거를 보고 들어가면 핸드폰 및 시계 등 전자기기를 제출해야한다.
 
시험장에 들어가면 신분확인을 하게 되고,
신분확인이 끝난 후 AI안내멘트와 함께 짐정리를 하라고 한다.
생각보다 안내멘트는 길다. 그래서 두근두근 진정이 안되었다가
싹 진정될 정도로 안내하는 시간이 길었다.

[체감 난이도]
일단 1과목이 부족했던 상황이라 처음 문제를 풀었는데
모르는게 반이 넘었던 것 같다.
나름 기출도 열심히 봤는데 기출에서도 생소했었고 좀 심쿵사 당할뻔했는데
생각해보면 20문제 중 8문제만 맞아도 되니까 기도하며 다른 문제를 풀었고
2,3,4과목 모두 처음보는 생소한 문제도 많이 있었다.
특히 3과목은 문제푸는게 처음보는 숫자와 문제가 있어 깜짝 놀랐다.
재수없으면 떨어지겠는데? 라는 생각을 10번은 되뇌이며 호달달 떨며 끝까지 보았고
 
두번째로 보니까 안보였던 것들이 보였다.
일단 대문자로 표기가 많이 되어있었는데 천천히 보니까 봤었던 문제도 있었고
생소한 문제이지만 다시보니 한줄 한줄 아는 부분이 있어서 다시 풀었다.
 
운좋게 일상에서 많이 접해본 용어문제도 나왔고(뭐였는지 기억은 안남)
내가 봤던 기출에서는 50%는 넘게 나왔던 것 같다.(놀랍게도 시험끝나고 다 잊는 스타일)
점수조차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60점 이상에 평균은 76점정도 나왔다.
생각보다 더 잘나와서 햄볶 ㅎ.ㅎ

[실기 준비]
실기를 필기보다 이전에 한번 해본적이 있다.
실기가 합격률이 더 높다.
툴연습 계속 하면서 시험준비해야징^_^
https://my-bird.tistory.com/entry/%EB%A9%80%ED%8B%B0%EB%AF%B8%EB%94%94%EC%96%B4%EC%BD%98%ED%85%90%EC%B8%A0%EC%A0%9C%EC%9E%91%EC%A0%84%EB%AC%B8%EA%B0%80-%EA%B6%81%EA%B6%90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 궁궐 완전정복~!!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 1280*720 / 28~30초 / 29.97 / H.264(MP4) 4시간 : 포토샵 10~20%, 프리미어 10%이하, 애펙 80%이상 참고영상 : 60kim 님의 유튜브 https://youtu.be/c7CLKKSc2lk?si=8t8DbI2VOYM29aHW 만든 영상(2024.

my-bird.tistory.com

 


 


귀찮아져서 뒤늦게 쓰는 실기 합격 후기

 

 

동차 합격을 했으나 시일이 지나 몇점을 받았는지는 확인이 안된다.(60일 이내 점수 확인 가능)

시험은 예상했던 만큼 나왔다.

궁궐 문제가 나왔으며, 세부적으로는 조금 차이가 있는 수준이고

전날 한번 풀어보며 문제가 없었다면 실기는 쉽게 합격이 가능할 것이다.

 

실기는 4시간이 주어지며

나는 2시간 정도 풀고 가장 빠르게 시험장을 나왔다.

저장을 할 때, 습관적으로 높은 비트가 아닌 중간비트? 그거를 썼더니 저장하는 데 시간이 걸려서 멍때리게 되었다.

저장하는 시간이 길어져서 문제를 확인해보며 틀린 부분이 있나 확인했을 때,

한두군데 감점요소가 있는 듯 하였으나 쿨하게 넘기고 그대로 제출하였다.

 

점수는 높지 않을까 예상했으나 점수를 확인했을 때는 생각보다 많이 낮게 나왔고

아마 69점 정도 나왔던 것 같다.

그래서 자칫 불합격이 될 뻔한 높지 않은 점수라 합격에 감사하기로 했다.

 

필기난이도 : 전문지식을 꽤 필요로 해서 공부해야 합격 가능(높은 편)

실기난이도 : 궁궐로 연습 후 시간 내 할 수 있으면 쉬움(매우 낮음)

 

이제 취준만 남은 상황인데

사실 이 자격증을 합격한 후로 취업방향을 또 다르게 잡게 되면서

영상편집 공부를 손에서 놓게 되었다.

가끔 블로그에 올릴 메인사진을 만들 때 몇번 들어갔는데

단축키를 거의 잊게 되어 기본적인 수정도 어렵게 되었다.

한번 배워뒀으니 나중에 다시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처음보다는 빠르게 배우겠지만

어도비 연간구독도 했는데 게으름뱅이라 혼자서는 잘 들어가지 않게 되어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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